갈수록 우리의 혈관 사정은 좋아지지 않고 있다.
이전에 잘 터지는 허약성은 그대로 남은 채 쉽게 막히는
불통성마져 발생하고 있는 판국이다.
그렇다면 혈관을 약하게 하는 우리의 생활방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첫째. 짜게 먹는다.
WHO 일일 소금 섭취 권장량이 5g인데 반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략 12g 이상을 먹는다.
소금을 혈관 속에 원폭을 투하하고 있는 셈이다.
♣ 둘째. 음주와 흡연은 혈관의 강력한 적들이다.
음주는 혈관을 울리고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갑작스런 혈관사고를 유발한다.
♣ 셋째. 비만과 지방 과다 섭취다.
이들은 혈관의 동맥경화증을 악화시켜
더욱 막히기 쉬운 혈관으로 상태를 몰아간다.
♣ 넷째. 운동 부족이다.
운동부족은 갑작스런 감정의 변화나 신체상태의 변화 시
심장과 혈관이 견뎌낼 수 있는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 다섯째.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올리고 산화물질을 활성화시켜
혈관에 타격을 준다.
♣ 여섯째. 빨리빨리 문화다.
빨리 빨리 문화는 우리 생활 전반을 교감신경계
항진 상태로 만들어 심장에 무리를 주고
혈압을 수축시키는 긴장상태로 몰고 있다.
♣ 일곱째. 급한 성격이다.
다혈질 성격이나 꼼꼼한 성격은 둘 다 혈관에 악영향을 준다.
성격적 둔감이야말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첫 번째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