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을 먹고, 가을 햇살이 너무 좋아 햇살이 가득찬 거실에 앉아 갓 내려 향기가 그윽한 커피를 마시며 남편가 이야기 하는 중 마침 임영웅이 광고하는 정수기 광고가 들리니까 "임영웅이 정수기 바꿔줄 것도 아니면서 왜 우리가 먹는 물마저 바꾸라 하는지 저런 광고 나오면 더 바꾸기 싫더라"하길래 '5~60대 줌마들이 임영웅이 광고하면 싹쓸이 해서 매출이 2~3배는 기본으로 오른대 내가 아는 사람은 같이 일하는 언니가 목요일 저녁에는 '사콜'을 시청해야 해서 알바도 무조건 안한다고 한대"했더니만 "그게 제정신이야~~ 남편을 그렇게 챙기면 열녀상 받겠다" 하며 괜히 목소리를 높여 이때다 싶어 남편이 가끔 편협적인 생각으로 내가 답답함을 느꼈기에 쐐기를 박으려고 한마디 했다. "각자 취미가 다르듯이 취향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