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 파크'의 가을도 더없이 아름다웠지만 가을꽂을 못 본 아쉬움을 덜어내고자 '내추럴가든529'로~~ 해마다 봄, 가을에는 일부러라도 찾아가는 곳인데 올해는 김포와 파주 카페투어 다니느라 봄에는 깜빡 잊었는데 역시 언제가도 자연은 아름다움과 넉넉함을 선물해 준다. 냇물+가을산+가을꽃=낭만과 그리움. 꽃을 보노라니 마음이 맑아지며 문득 시 한편이 떠오르네 풀꽃 1 나태주 자세히 모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며 친구다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며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 너도 나도 우리도 그러하다 예쁘고 사랑스럽고 이웃이고 친구이고 연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