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가을 힐링여행(셋)ᆢ'내추럴가든529'를 즐기다

소솜* 2024. 10. 15. 22:32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 파크'의 가을도 더없이 아름다웠지만
가을꽂을 못 본 아쉬움을 덜어내고자 '내추럴가든529'로~~
해마다 봄, 가을에는 일부러라도 찾아가는 곳인데
올해는 김포와 파주 카페투어 다니느라 봄에는 깜빡 잊었는데
역시 언제가도 자연은 아름다움과 넉넉함을 선물해 준다.
냇물+가을산+가을꽃=낭만과 그리움.
꽃을 보노라니 마음이 맑아지며 문득 시 한편이 떠오르네

풀꽃 1
             나태주

자세히 모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며
친구다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며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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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우리도 그러하다
예쁘고 사랑스럽고
이웃이고 친구이고 연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