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거다 미친 짓이란 같은 일상을 반복하면서 결과는 다른 일상을 기대하는 것이다. 매일 똑같은 삶을 살고 있으면서 다른 삶을 기대하는 것 내가 손에 쥐고 있는 것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 내게 편하고 익숙한 것은 아무것도 놓아버리기 싫은데 내가 꿈꾸는 것은 지금과 다른 무언가라면 그건 미친 거라는 얘기겠지. 그런데 난 그 미친 거라는 얘기의 삶도 살아보고 싶은 건 또 뭘까나 놓아버리기는 싫은데 '무언가'는 꿈꾸는.... 여자는 행복할 때 다른 곳을 바라보고 남자는 불행할 때 다른 곳을 바라본다 했는데 틀리지는 않은 것 같다. 지금의 행복한 삶은 그래로 유지하면서 다른 삶도 기대하는 나 이게 바로 미친 기대는 아닐런지... 아파트 현관 앞의 단풍도 미친 듯한 빨강으로 물들었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