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을 집에서 있다보면 집안일로 과로사 할 겅 같아 아침 커피도 꾹 참고 책 한 권 챙겨들고 헤이리로 고고고~~ 하늘이 금방이라도 푸른물이 주르륵 흐를듯이 맑고 파랗고, 솜털구름, 뭉게구름이 티 하나 섞이지 않은 순백색이 저절로 고개를 하늘로 향하게 했다. 하늘 보며 녹색이 쭉 뻗은 길을 걷다보니 야호~~ 힘든지 모르게 팔천보의 쾌거를ㅣㅣ 덥기도 하고 아침에 참은 카페인 부족현상으로 기운 쭉~~ 파란하늘이 한 눈에 들어오는 '카페 스카이'에서 시원한? 노노노 이열치열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후후~~불며 급하게 마시다보니 인증샷을 깜빡ㅠ 손님도 적당히 있고, 커피맛도 적당히 좋은 스카이에서 몇 달 전에 읽었는데 여운이 남아 다시 읽고픈 '니체의 말'을 읽다보니 어김없이 울리는 꼬르륵~~한 달 전쯤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