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파머스가든 2

벚꽃은 30%, 마음꽃은 100% 개화(오찬회동&봄파머스가든)

모든식재료들이 친환경 재료들이고 숙성과 발효를 기본 베이스로 만든 음식이라는데 한끼의 식사로 맛, 멋, 건강은 제대로 챙겼는지는 몰라도 양은 접시에 꽃점을 찍은 거 같아 코스로 먹는 내내 배가 부를까 걱정했는데 후식까지 먹고 나니 적당히 배가 부르긴 했다. 건강하고 우아한 점심은 속도 편했지만 먹는 끝내 가격대비 양은ㅋㅋ. 해마다 4월3일~8일 사이에 '봄 파머스 가든'을 가면 벚꽃이 만개를 해서 탄성이 절로 터지곤 했는데 올해는 어제(8일) 개화가 30%쯤 인지라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대신 손님이 적당히 있어 강가 자리에도 앉을 수 있었는데 강바람이 춥다하여 눈으로 즐기고 커피는 실내에서 마셨다. 이번 주말쯤 만개를 할 것 같은데 비 예보가 있어 꽃비로 내릴 듯~~꽃은 30% 피었어도 마음꽃은 1..

봄파머스가든에서 인생을 이야기하다

20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는 동료들 모임 그 중에서 명퇴한 샘들끼리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갖기로 한 명퇴한 샘들과의 첫 모임날 3년 전에 명퇴한 샘 1년 전에 명퇴한 샘 그리고 올해 명퇴한 나까지 4명의 샘들이 완전체로 만났다. 내가 걸어가야할 인생 2막을 먼저 걸어가고 있는 샘들을 만나 꿀팁 정보도 얻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년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무조건 쉬어라' '1년이 되면 남은 반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시작하라' '계란을 바구니에 나눠 담듯 건강, 배움, 운동, 만남, 나눔, 여행, 취미생활'등 어느 한곳에 치우침 없이 골고루 분산되게 계획을 세워라' 그래야만 즐겁고 행복하게 인생 2막을 행복하게 펼칠 수 있다고 한다. 완전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