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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유채꽃 물결은 황홀했다(구리한강시민공원)

5월 8일~10일 구리시민공원 유채꽃 축제라 하길래 축제 기간에는 꽃 반 사람 반인지라 하루 먼저 여유있게 다녀왔다. 사람은 없고 유채꽃은 노란 자태를 최상의 상태로 뽐내고 있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드넓은 유채꽃밭을 보노라니 마음도 몸도 노랑노랑 물드는 듯싶어 설레기도 하고 기분도 좋아지고 맑은 날씨까지 더해져 굿굿굿~~아직 중간중간 산책로나 포토라인은 들어갈 수 없게 끈으로 묶어 놓았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아 더 싱그러워 그또한 좋았다. 친구들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깔깔댄 달달한 시간, 노란 유채꽃의 화사한 어여쁨에 흠뻑 빠져 "우와 너무 예쁘다"를 연신 말하던 시간들이 내년 이맘때쯤 유채꽃축제 기간이 다시 돌아오면 추억이 되어 떠오르겠지. 유채꽃밭이 넓어서 절로 만보 걷기를 하고 점심은..

하루분 소소한 일상

우리 나이에는 하루에 한 번은 무조건 고기를 먹어야 기운이 나서 점심은 갈비로 하루분 고기 채우고 하루분 커피 마시며 사이사이 채우고 살아가는 이야기들로 마음 공간까지 빈틈 없이 채우고 나니 흡족한 흐뭇함~~ 친구가 있어 하루분 소소한 일상을 행복하게 해 준 친구들아 고맙고 사랑해♡♡ 친구에게 박두순 너는 나에게 별이다 하늘 마을 산자락에 망초꽃처럼 흐드러지게 핀 별들 그 사이 너는 별이다 눈을 감으면 어둠의 둘레에서 돋아나는 별자리 되어 내마음 하늘 환희 밝히는 넌 기쁠때도 별이다 슬플때도 별이다 친구야 네가 사랑스러울 때 사랑스런 만큼 별별이 돋고 네가 미울 땐 미운만큼 별이 돋았다 친구야 숨길 수록 빛을 내는 어둔 밤에 별로 떠 내가 밝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