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고가' 는 아, 빵 맛을 보고 아, 건축을 보고 아, 풍경을 보고 아, 그렇게 일상이 머무르는 家(집 가)라는 뜻이라 한다. 카페이름이 독특하다 싶었는데 뜻도 멋지네. 그동안 남양주, 양평 방향의 카페를 다니다가 작년부터 파주와 김포의 카페에 꽃혔는데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의 카페 순회로는 우후축순처럼 늘어나는 신상 카페들을 따라잡기가 힘들어 헉헉헉~~ '아보고가'도 sns에서 핫한 김포의 대형카페라서 얼마전에 찜해 놓고 조만간 가야지 했는데 주말에는 뷰가 좋은 자리잡기는 쉽지 않을 거 같고 주중 그것도 주초가 좀 여유로울 것 같았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오전 11시 30분 쯤에 도착해서 야외부터 돌아보았는데 걍뷰, 들판뷰, 마을뷰 사방이 다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흔들어 놓았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