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작년에 본의 아니게 백화점 매출을 올려 주어 VIP 고객으로 선정되어 올해는 이런저런 혜택을 준다고 가끔 문자 보내면서 매달 상품 홍보 책자도 보내주는데 9월달 상품이 뭐 있나 살펴보다가 시계 가격을 보고 또 보고 이게 리얼인가 싶어 친구들도 보여주고 이런걸 보고 기가 막힌다고 하는가 보다. 시계 가격이 서울근교 소형 아파트 한 채라니... 흙수저로 태어나 동수저?쯤으로 살기 위해 뭐 빠지게 노력하고 있는데 힘이 쫙~~ 저런 브랜드가 있는지조차 몰랐고 지금도 전혀 알고 싶지도 않지만 저 시계를 차고 다니다 손목 잘릴까봐 무서워서 공짜로 줘도 착용 못하고 집에 보관하면 도둑들까 걱정된다고 했더니 울 딸이 깔깔대며 하는 말 "엄마, 저 정도 시계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운전기사 있고, 개인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