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학교 2

2024년 마무리(8): 나의 소중한 인연들아!!

'향사모' 동생들아~~어찌 그리 마음이 예쁘고 배려심이 많은지난 너희들에게 끊임없이 배우며지금도 마음이 성장중이란다.학년말이라 많이 바쁠텐데 마무리 잘하고겨울방학에 더 즐겁고 건강하게 만나자~~!! 14살 풋풋한 여중생들로 만나이제는 딸들이 여중생을 거쳐 성인이 되었으니우리 참 오랜 세월 한결 같이 좋은 인연으로 함께했네.연말 인사는 톡인사로 대신했지만미국에서 쉽게 나올 수 없는 00이는 아쉽지만친구들아~~건강하고 행복하게 올해 마무리 잘하고을사년 1월 10일에 만나자!! 특별한 인연이 특별하게 이어지며서로의 안부를 묻고 걱정하고 기뻐하며15년을 이어가고 있는 인연의 끈그 끈이 더 단단하고 예쁘게 이어지길 바라며올 해 마무리 인사는 톡 인사로 대신하고내년에 더 건강하고 예쁘게 만나요~~!!  25년 전쯤..

완전체는 힐링의 시너지를 팍팍 증폭시키고~~

이런저런 일들로 모임 때마다 한 사람씩 빠져 아쉬웠는데 2년만에 완전체로 만나니 마음 안에서 뜨듯한 무엇인지가 솟구치는 거 같음은 무엇이었을까.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다고 하더니만 첫학교 첫인연에 사랑은 베이스로 깔리고 강산이 세 번도 더 지났으니 정이야 말해서 무엇하랴. 미혼에서 기혼으로 기혼에서 엄마로 엄마에서 할머니가 되는 세월을 함께했으니 정도 켜켜이 쌓여 그 두께는 가늠이 되고도 남는다. 얼굴만 봐도 그저 좋은 사람들과 마음을 다치지 않는 이야기를 나누고 승진의 축하와 기쁨을 넣은 밥을 먹고 향기롭고 달달한 차를 마시는 행복 소소한 행복이지만 더없이 소중한 행복이었다. 우리, 건강 잘 챙기며 하루하루가 더 즐겁게 보내다가 볕좋은 겨울날 첫학교 그곳으로 추억여행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