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을 거울삼아,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들을 거울삼아, 이메일 주소록에 기록된 이름들을 거울삼아 정직하게 산다면, 그 이름들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 노력한다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삶을 만나게 되리라 믿는다.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중에서-- 책을 읽다보면 멈추게 되는 부분이 있다. 멈추게 된다는 건 책 내용이 내 마음과 공감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최고의 삶이란 내가 행복한 삶도 중요하지만 나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 노력하는 삶이기도 할 것이다. 그렇기에 삶은 정답이 없고 절대란 말을 섣부르게 해서도 안되는 거 같다. 장담한다, 절대적이다 강조해도 결국은 마음대도 되지 않더라. 내가 기억하는 이름들 내가 저장해 놓은 이름들 그 이름들을 가진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