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가끔씩 혼자 앉아 책을 읽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기분 좋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여유와 아름다움이 함께 하는 공간이었다.
테이블 마다 놓여져 있는 꽃
그 꽃을 꽂아 놓은 화병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판매까지 한다길래 둘러보며 몇가지 찜을 했는데
직접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가격이 만만치 않아
의미 있는 날 의미를 부여하며 하나씩 하나씩 ㅎㅎ
늘 느끼는 거지만
좋은 사람과
좋은 곳에서의 마주함은
삶을 살고싶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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