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씩 ~웃음이 나지 않을까?

소솜* 2020. 10. 27. 22:31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수 있지만,
그러나
이것만은 다를 수 없는 거 같다.
행복했던 나날들이 모두 모여
바로
오늘을 만든다는 것.
새털처럼 많은 행복했던 순간이 모여
나의,

우리들의,

오늘을 만든다는 것.
그것이 바로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 할 뚜렷한 이유가 되겠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 또한 다 지나고 나서

먼훗날
지금을 생각해 보면
씩 ~웃음이 나지 않을까?

 

언젠가 누군가가 했던 말 중에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에게서

가장 듣고픈 말이 사랑해이고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서

가장 듣고픈 말이 고마워'라던 말

가끔은 격하게 공감이 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그말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인연들이 얽히고

또 얼마나 많이 실망할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새털 같이 많은 날 중에

오늘은 단 하루 뿐이기에

'사랑해' '고마워'를 조용히 읊조리며

살아갈 날들 중 가장 젊은 오늘을

입가에 살포시 미소 지으며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