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사람들
가족 그리고 친구.
나에게 가족은 꼭 필요한 공기와 같고
친구는 늘 마시는 물과 같다.
늘 마시는 물도
깨끗한 물과 오염된 물이 있듯이
친구도 좋은 친구와 독이 되는 친구가 있기에
되도록이면 독이 되는 친구는 멀리하고
좋은 친구를 가까이 하며 살아야
삶이 윤택해지고 행복한 거 같다.
좋은 친구란
내 말에 맞장구 쳐주는 친구,
내 기쁜 일에 자기 일처럼 축하해 주는 친구,
매사 밝고 긍정적인 친구라고 한다.
맞장구 치며 공감해 주고
밝고 긍정적이기는 쉬워도
나의 기쁜 일에 자기 일처럼 축하해 주는 건
말처럼 쉽지가 않다고 한다.
오히려 슬픈 일에는 기꺼이 함께 슬퍼하는데
기쁜 일에는 시기, 질투, 욕심, 비교로
마음에서부터 축하가 쉽지가 않다고 하는데
그건 아마도 자존감이 낮을수록 더 어렵지 싶다.
독이 되는 친구란
자기 자랑만 하는 친구,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친구,
남 뒷담화를 하는 친구,
거짓말을 자주 하는 친구라고 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곁에 가깝고 좋은 친구 다섯명은 있어야
살아가는데 외롭지 않고 즐겁다는데
내 곁에 있는 친구들을 되돌아본다.
가까이 하는 친구가 다섯명은 넘지만
다 좋은 친구일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한 두 친구는 글쎄?하며 고개를 갸웃하게 하지만
좋은 친구라고 거리낌없이 자신있게
다섯명 이상은 꼽을 수 있으니
나름 삶이 즐겁고 행복한 거 맞다.
한편으로,
나는 그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일까?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은데
좋은 친구였으면 싶은데......
시야가 탁트인 구벼울에서
서로의 말에 열심히 맞장구도 치고
공감과 소통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좋은 친구들과 보약 같은 시간을 보냈다.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린 존재 중심으로~~ (0) | 2022.04.26 |
---|---|
봄날은 더없이 향긋했다 (0) | 2022.04.24 |
추억은 기억보다 강하다 (0) | 2022.04.20 |
내츄럴가든529에서 행복을 담다 (0) | 2022.04.18 |
기억하고...끊고! (0) | 2022.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