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카페'퍼르'는 그런 곳이었다

소솜* 2022. 9. 2. 13:03

 

이런 게 하늘이다

이런 게 산이다

이런 게 저수지다

이런 게 물 멍이다

이런 게 숲 멍이다

이런 게 여유이다

이런 게 고즈넉이다

이런 게 쉼이다

이런 게 힐링이다

쥔장이 직접 만든 비건 음료만 판매하고

바구니에 음료를 담아 소풍 가듯 

실내, 실외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아무 말도 필요치 않은 

최적의 힐링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

퍼르에서는 이런 게 가능했다

퍼르에서는 모든 게 가능했다

카페'퍼르'는 그런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