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더 그림'은 그림 그 자체였다

소솜* 2022. 9. 7. 22:58

 

하늘이 너무 맑고 파라서

명치가 아팠다
바람이 피부에 닿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가슴이 먹먹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눈물이 난다

요즘이 그렇다

가을이다

가을은 너무 예뻐서 눈물이 많아진다

추억의 눈물

그리움의 눈물

아쉬움의 눈물

보고픔의 눈물

그게 가을이어서 눈물이 난다

더 그림은 그림 그 자체여서 눈물이 났다

너무 예뻐서 ᆢᆢ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