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돌아서면 또 만나고 싶고
맑은 인성과 매너로 나의 혼탁함을 걸러주는 내 친구
너를 만나면 내가 한없이 깨끗해 지는것 같다.
하얀 수건을 푹푹 삶아 햇살이 맑게 내리쬐는 파란하늘에 널어 봄바람에 바삭하게 말리듯, 너를 만나면 욕심이 보송하게 말라 배려와 존중의 골이 깊어진다.
'그림정원'에서의 하루도 그러했다.
풍경도 그림 같았고 너의 깨끗한 수채화 같은 마음그림도 풍경이었다. 그 풍경이 내 마음까지도 수채화를 그려 놓았다.
너는 나에게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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