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파주 카페 투어(브릭루즈 vs 말똥도넛 vs 더티트렁크)

소솜* 2024. 9. 7. 21:48

불맛이 제대로 나게 불백을 맛있게 잘하는
'문발애 직화불백'은 불백만 잘하는게 아니라
반찬은 정갈하고 무엇보다 매장이 청결해 맛을 더해줬다.
점심을 기분좋게 잘 먹었으니
커피도 기분좋게 마시며 마무리 하고자
근처에 핫한 대형카페가 모여있어서
카페투어 해보고 마음에 드는 카페에서 마시자로 의기투합~~

투어 첫번째는 '브릭루즈'
1~4층까지 각 층마다 특색있는 인테리어에
실내가 엄청 넓고 바람이 솔솔 불어 루프탑도
주변 풍경을 보며 커피 마시기엔 괜찮았다.
고급진 느낌의 브릭루즈를 둘러보고
바로 옆 건물 말똥도넛으로~~

'말똥 도넛'은 입구부터 분홍분홍~~
어릴 적 동화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딱 그시절로 마음을 돌려 놓았다.
동심으로 몇십년을 훌쩍 되돌리는 마법 같은  말똥도넛은
아이들과 함께 가면 그만일 듯싶었다.
잠시 동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해준 말똥도넛에서
200m 가면 '더티트렁크'~~

'더티트렁크'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치 미국을 여행하는 거 같은 느낌이었다.
천장이 높아 더 웅장해 보이고
식물과 책을 비롯한 소품 및 인테리어가
독특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팍팍~~
색다른 대형카페가 가고 싶을 땐 안성맞춤~~

세 곳을 둘러보고 기분좋은 커피 마시기는
'브릭루즈'로 결정~~
다음에 다시 가면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른카페로~~
즐겁고 행복하게 여름의 끝자락을
맛있고 향기로운 수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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