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편지 한 통 보내놓다 1년 중 가장 긴장되고 의미있는 일을 끝내놓고 털석 주저앉아 한참을 창 밖을 보았다. 바람이 거센지 태극기가 펄렁이는 모습이 마치 성난 파도가 일렁이는 것 같다. 바람마저 오늘 내 마음을 읽어들였나보다. 갈등... 고민... 후회... 그리고 결정 또 다시 무너뜨리고 후회... 갈등... 고민.....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3.20
내가 잠시 너의 곁에 살았다는 걸- 토이 지운 줄 알았어 너에 기억들을 친구들을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니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 채 살았어 늘 혼자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 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 좋은 노래 이야기 2018.03.20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용혜원 너를 만나면 눈인사를 나눌 때부터 재미가 넘친다 너를 만나면 어지럽게 맴돌다 지쳐 있던 나의 마음에 생기가 돌아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온 세상에 아무런 부러울 것이 없다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좋은 글 이야기(펌) 2018.03.20
자존감 나이를 찾아 올 것이다 언제부턴가 내 자존감의 나이가 점점 내려가고 있다는 걸 알았다 겨우 사춘기 쯤에 자존감의 나이가 걸쳐 있는 걸 아는 순간 이렇게 나를 소비시키며 사는 건 나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처럼 멍하고 아프다 십 년 가까이 난 허상을 쫓으며 살았을지도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3.19
오직 너만- 김범수 가도 가도 아는 길을 가고 있지만 누가 봐도 뻔한 사랑 하고 있지만 기다리고 기다린다 나의 사랑 그게 너여서 그게 너여서 그게 너여서 너를 향해 가는 길이 불안하지만 확신 없는 기다림도 두렵긴 하지만 사랑하고 사랑한다 내 사랑 그게 너라서 그게 너라서 내겐 오직 너만 나 오직 너.. 좋은 노래 이야기 2018.03.19
나도 때로는 ♡... 나도 때로는 ...♡ 때로는 마음을 열어 놓고 기대고 싶은 날도 있습니다 흘러가듯이 다가 고요히 잠자는 듯 싶어도 파도가 일듯이 사람 마음속 평온 한 듯해도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리는 것처럼 가슴 설레게 하는 사랑의 그림자는 아니라도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들어줄 누군가가.. 좋은 글 이야기(펌) 2018.03.19
밥도둑 맞을 준비 완료~~ 불현듯 엄마가 보고파서 엊그제 당진에 다녀왔다 도착하자마자 시장으로 휘리릭~~ 신선한 채소나 생선을 보면 나는 왜그리 절로 흥분이 되는지... 냉이, 머리 큰 콩나물, 도라지, 감태, 오이, 호박, 상추를 사고 딸아이 좋아하는 간장게장 담그려고 거금 십만원 들여 꽃게 9마리 구입 서울..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3.16
사랑 같아 보여도-더 네임 다른 사람을 사랑했다면 좋았을텐데 너를 울리진 않았을텐데 사랑할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팠었다고 아플때마다 사랑이라고 믿지마 어떤 사랑을 해야 했을까 수없이 생각 했지만 아직도 나는 어려운거 같아 마음이 가는 길이 보여도 잘못된 길이라고 해도 그걸 누구도 막을 순 없잖아 .. 좋은 노래 이야기 2018.03.16
다섯 줄짜리 인생교훈 다섯 줄짜리 인생교훈 1]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2]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3] 말할까 말까 할 때는말하지 마라 4]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5] 먹을까 말까 할 때는먹지 마라 좋은 글 이야기(펌) 2018.03.16
커피 향기 따라 그곳에 가다 비가 오는 날에는 유난히 커피 향기가 좋다 공기가 무거워 커피 향기도 함께 낮아지는 가 보다 친구들과 같이 갔었던 그 곳 '까페스토리' 멀리 한강을 바라보며 오늘같은 날 그곳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다.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