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카페 리노'에서 친구의 생일 추억을 만들다

소솜* 2020. 5. 1. 12:48



















친구야~~ 생일 축하해

오래 전 오늘 세상에 태어나

단발머리 여고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며

내 삶의 동행길에서 희노애락을 같이 해준

오래 되었어도 넘치지 않고

오래 되었어도 늘 새롭고

오래 되었어도 멈춘 없이 함께 해온 시간들

그 시간들 보다 더 많은 시간들을 쭈우욱 걸어가자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게.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 세상에 태어났음이 가장 잘한 것이고

이 세상에 좋은 인연이 있어 행복했었노라고

그 좋은 인연에 네가 함께 해주어서 더욱 빛이 났었노라고

입가에 웃음을 지으며 너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마운 친구.

친구야~~진심으로 생일 축하해

설렘의 연둣빛으로 물오른 나뭇잎보다

더 설레고 아름다운 생일날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