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함이 부족한지 입맛이 똑똑 노크를~~
파스타로 노크에 답하기 의해 프라움으로~~
딱 점심시간인지라 웨이팅이 있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한 시간 넘게 기다릴 줄이야~~
기다림은 옆건물 온실 카페에서
열대과일도 보고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1시간 10여분 만에 드디어 콜!!
요즘은 스마트기기 다루지 못하면 주문도 못혀
휴~~그나마 아직은 화면 잘 보이고
단순한 주문은 가능한지라 다행ㅋㅋ
가든 샐러드
식전 빵
해물 뚝배기 파스타
빠네 크림 파스타
배가 불러도 너무 불러~~
파릇파릇 잔디가 올라오면 정말 예쁜 정원인데
아쉬운대로 배꺼지기 공간으로 활용
뛰어 오르고 또 뛰어 오르고
머리가 하늘까지 닿기는 커녕
땅에서 발바닥 떼기도 너무 힘들어~~
고소함과 느끼함 사이사이는
뭐니뭐니 해도 깔끔한 커피가 최고~~
배부름과 호흡곤란 사이사이는
뭐니뭐니 해도 소통 잘되는 대화가 최고~~
나뭇가지에 살포시 연둣빛이 오르기 시작해
잎이 나오나 하는 착시효과 마저 들게하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마중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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