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살을 좋아하는 우리가
삼겹살데이를 어찌 의식없이 지나가랴
한돈으로 노릇노릇 구워서
술 없이도 1.5인분을 거뜬하게 해치우고
마무리는 선짓국에 밥 말아서 후르륵~~
저저 빵 좀 봐라
삼겹살에 선짓국을 목까지 꽉꽉 채웠는데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빵냄새에 와르르르
그동안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아무리 배불러도 밥 배 빵 배 따로있더라
마치 아무것도 안먹은 듯이 순삯ㅎㅎ
온돌방에 앉아 몸을 지지며
추억을 꺼내어 함께 지지며
작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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