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소솜* 2024. 1. 25. 08:58

헤매고 있다는 건
나만의 답을 찾고 있다는 것

방황하고 있다는 건
나만의 길을  찾고 있다는 것

힘들다는 건
더 나은 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지쳤다는 건
그런 나를 몰라주고 있다는 것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중

나는 나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나를 알아간다는 것은
나를 사랑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나를 아끼고,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보자.
어찌할 수 없는 상대의 마음과 인연에
연연하지도 서운해하지도 말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나의 행복과 감정이 아닐까 싶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살피느라
내 감정에 너무 소홀했던 거 같다.
인연이 되어 인생길 함께할 사람이라면
상대의 감정을 급급하게 살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시간이 이어줄 것이고
인연이 어긋난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겠지.
은은한 온기를 주고받으며
내 인연들과 언제든 함께하기 위해
먼저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나를 알아가야지 싶다.
서운함이 크다는 건
상대방 보다 내가 더 연연해서 그럴 것이다.
나를 더 알고 사랑하며 연연하지 말고
서운함의 관리도 잘해야겠다.
나만 힘들고 서운하지
상대는 나의 서운함을 모를 것이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나를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