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누군에겐가 들은 얘기인데 천안 어디쯤에서 차를 타고가는데, 앞에 차가 너무 천천히 가더란다. 답답해서 뒤에 바짝 붙어가는데 뒷유리창에 무슨 종이같은 게 붙어있더라네 뭔가...하고 보니까, “초보운전!” 해놓고, 그밑에 이렇게 써 있었다나뭐라나. '답답하시쥬? 지는 환장하겄슈~'
그러게 본인만큼 속타는 사람이 어딨겠나 싶다. 남들이 볼땐 놀고 먹는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다들 치열하게 살고 있는 거겠지. 이말이 하나 더 붙긴 하지만 ‘나름대로~’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각자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고 있고 그러다보면 선선한 가을이 곧 다가올테지. 우리네 삶도 여름 뒤끝에 숨어 있는 가을이 어김없이 오듯이 치열함 뒤끝에 살포시 얼굴 내미고 나올 기회 엿보는 만족감, 성취감, 행복감이 어김없이 올 것이다. 오늘도 난 치열함 속에 숨어있는 희망을 보고 홧팅~~!! 오늘 하루도 잘 살아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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