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 마저 우리들의 올 한 해를 빛나게 비추이넹 ㅎㅎ 같은 사람, 같은 장소, 같은 시각... 다른 느낌~~ 뚝뚝 떨어져 나 홀로~~ 붙어봐 붙어봐 둘씩 둘씩~~ 난 요쪽이 더 땡겨 하나, 셋~~ㅎㅎ 에잇, 괜히 앞 자리 앉았어 얼큰이로 나오는데~~ 나도 얼른 뒷자리로 휘리릭~~~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경자년에는 모두의 꿈이 열정으로 타오르길~~ 컨셉인듯 아닌듯 자연스럽게~~ 바깥 공기는 많이 추으니 밀착밀착~~ 금강산도 식후겸이라고 음식을 기다리는 맘은 언제나 설렘기대~~ 나 홀로 이쁜짓 하나~~ 나 홀로 이쁜짓 둘~~ 나 홀로 이쁜짓 셋~~ 나 홀로 이쁜짓 넷~~ 나 홀로 이쁜짓 다섯을 하기도 전에 찰칵~~ 누가 뭘 마셨을까 맞춰봐~~ 미모는 하나, 개성은 다섯ㅎㅎ~~ -------------------------------------------- 어디랴 없이 문득 길 떠나고픈 마음이 있다 누구라 없이 울컥 만나고픈 얼굴이 있다 반드시 까닭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분명히 할 말이 있었던 것은 더욱 아니다 -나태주님의 추억 중에서- 다섯이 꼭 만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다섯이 서로 다 아는 사람도 아니다 다섯이 분명히 할 말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냥 만났다 십 여년 전 추억을 풀어놓으며 그냥 재미있어서 깔깔대고 그 추억이 아련해서 알싸했다. 그렇게 올 해의 첫 만남은 다섯으로 시작되었다. 그래 변했겠지 외모는 물론 마음도 변했겠지 꽉 찬 아름다움, 너그러워진 마음 그래서 지금이 참 좋고 좋았다. 경자년 첫 추억노트가 즐거움과 아련함으로 쓰여지게 해 준 해피바이러스 친구들을 난 참 좋아한다. 아마 올 해도 자주 내 추억노트의 주인공들이 되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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