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마음의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마음이 서걱대는 소리였나 보다
그립다는 것은 그대가 내 곁에 없다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그런 그대가 내 곁에 있어 줬으면 하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내 가슴 한 쪽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립다는 것은 다시는 못할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하자면 먼저 자신부터 사랑해야 하는 법인데 그래야 내게 있는 것을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인데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질 수 없다면 다른 누구와 함께 있어도 즐거움을 느낄 수 없고 깊은 사랑에 빠질 수 없는 법인데... 그동안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너무 소홀했나 보다 나도 모르게 나 자신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남겨 주고서도 어쩌면 다른 사람 것인냥 또다시 생채기를 덧입히려 하는지... 사람이기에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하지만 사람이기에 사랑하기도, 이해하기도, 용서하기도 싫을 때가 더러는 있다 사람이기에. 때때로 나와 내 감정은 의사소통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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