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목요일의 그 사람~~

소솜* 2020. 3. 5. 14:43




뉴스를 보면 마음이 아릿하고 아프고 화나고...

며칠 집콕하며 뉴스를 접하다 보니

불안감만 커져서 안되겠다 싶어

코로나19 예방수칙 제대로 지키며

바깥 공기를 맘껏 마시러 나가봐야겠다.

베란다 창 너머 비추이는 햇살이 완연한 봄빛인데

꽃샘 추위는 봄을 시샘하겠지 싶어 단단히 챙겨 입고 출발~~


목요일~~

결승전으로 가는 7명의 트롯맨이 결정되는 날이다.

이미 결정되어 결승전까지 끝내놓았다지만

어찌나 비밀 유지가 잘 되는지 결과는 모르지만

내 마음의 결과는 이미 결정되었다.

오늘 녹화분에서 1등으로 결승전 진출하고

2일분 녹화분에서 마스터들 점수 합산 1위를 했을터이고

12일 결승전 당일에 방송 중 문자투표는

그동안 대국민투표에서 네 번이나 1등했으니

하나마나 압도적인 1위일테고

그러니 眞이야 그 말고 또 있으랴

단 한 번의 의심이나 불안감 없이 쭈우욱~~

眞은 임영웅님 그아니면 누가하랴~~

이건 바램이기도 하고 확신이기도 하다.

티조라서 시청은 안하지만

오늘도 늦은 밤부터 손가락 아프게 인터넷기사 클릭하며

코로나19의 불안감을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떨쳐내게 될 것이다.

목요일의 그 사람~~

임영웅이 있어 오늘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