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새콤함으로 한풀, 매콤함으로 또 한풀 무더위를 날리다

소솜* 2023. 8. 7. 13:11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코로나에도 잘 이어오던

인간관계 다 정리될 것 같은 불안감이란 ㅋㅋ

폭염에게 지지 않기 위해

승부욕? 발동을 걸어

친한 동생 만나서 '폭염이 뭐야?' 할 정도로

시원하고 재미있는 하루를 즐겼다.

북한강 뷰가 한 눈에 들어오는

뷰맛집 '라뷰'에서 새콤한 레몬에이드 마시며

소곤소곤 이야기 나누다 보니 

이글거리던 태양도 어느덧 꼬리를 내리고

배꼽 시계는 어김없이 저녁식사를 부르고~~

더운 날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히며 먹는

매운맛이 오히려 더위를 날려주는 것 같아

가끔 찾는 '자성화 다리찜 미사점' 에서

매콤한데도 청양고추 까지 얹어서 

배부르게 먹고 나니 기분도 좋아지고 짱!

오늘의 나를 산다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라는데

제대로 오늘의 나로 산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