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코로나에도 잘 이어오던
인간관계 다 정리될 것 같은 불안감이란 ㅋㅋ
폭염에게 지지 않기 위해
승부욕? 발동을 걸어
친한 동생 만나서 '폭염이 뭐야?' 할 정도로
시원하고 재미있는 하루를 즐겼다.
북한강 뷰가 한 눈에 들어오는
뷰맛집 '라뷰'에서 새콤한 레몬에이드 마시며
소곤소곤 이야기 나누다 보니
이글거리던 태양도 어느덧 꼬리를 내리고
배꼽 시계는 어김없이 저녁식사를 부르고~~
더운 날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히며 먹는
매운맛이 오히려 더위를 날려주는 것 같아
가끔 찾는 '자성화 다리찜 미사점' 에서
매콤한데도 청양고추 까지 얹어서
배부르게 먹고 나니 기분도 좋아지고 짱!
오늘의 나를 산다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라는데
제대로 오늘의 나로 산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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