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아주 사적인 네팔'은 전혀 사적이지 않았다

소솜* 2023. 4. 12. 13:28

 

요즘은 두되를 가동시키려면
당 보충이 비례되어야한 가동되니 원~~
책 한 권 읽는데 달달한 빵 두개는 필수!!
 

비가 내려 오후 일정이 취소되어
어차피 비워 두었던 시간이기도 했거니와
비오는 날을 워낙에 좋아해서 무작정 출발~~
가끔 행주산성을 가다가 눈여겨 두었던
'카페 153'은 넓고 조용하고 탁트여
독서하기에도 좋고
뷔를 감상하며 멍 때리기에도 그만이었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고
커피 가격 마저 완전 착한 가격으로 굿굿!
 
이틀 전에 읽은 '아주 사적인 네팔'
나는 네팔을 그저 히말라야, 다민족국가,
우리보다 경제, 정치가 뒤떨어진 나라 등
별로 아는 것도 관심도 없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어
서너시간 만에 한 권을 다 읽고 덮으며
기회가 된다면 네팔 여행을 꼭 하고 싶어졌다.
지협적이고 편협적인 사적인 생각으로
판단하고 단정짓는 것과
문화와 민족을 이해하며 판단하는 것은
천지차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그렇겠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상대의
내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해안이
나에게도 더 밝아지길 바래보며
추천하고 싶은 책 '아주 사적인 네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