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앗, 내게도 이런 기회가 올 줄이야~~
태어나 처음으로 받아본 실업급여가 신기하고 또 신기해서 통장을 들여다보고 또 보았다. 작년에 친한교감샘이 기간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들다며 사정해서 간간히 시강은 해도 묶여있는 기간제는 안한다고 몇 년을 고사했는데 담임도 아니고 방학 끼고 8개월인지라 마지못해 하게 되었는데 올해 실업급여까지 받게되어 얼떨떨 하기도 하지만 기분은 꿀ㅎㅎ
기분이다 모여라 맛있는 커피 쏜다~~
주말은 서로 맞는 날을 잡기가 쉽지 않기도 하거니와 소문난 카페는 주말에는 차리가 없어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 백조들끼리 평일에 커피향 따라 휘리릭~~
봄바람이 쌀쌀하기는 해도 콧바람을 어찌 이기랴. 실업급여의 커피맛은 카페 '럿지'를 세 번째 방문하여 마시는 건데 먼저 마셨던 맛과는 다른맛으로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인가?ㅎㅎ
실업급여 덕분에 친구들과 봄향기, 커피향기 그득한 봄날의 향기로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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