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아이들 보니 안스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오늘 기온이 예년보다 5도 정도 높다고 하니 말조심을 해서 불쾌지수를 최고치로 높이지는 말아야지 싶다. 날씨는 더워도 이번주에는 시원한 일들이 많아서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마음에 행복꽃이 피어나는 걸 어쩌랴 ㅎㅎ 2박 3일로 낼부터 목욜까지 남편이 친구들과 설악산에 간다하니 경사로다 수욜에는 지인이 kbs에 출연하여 꿈의 도전을 펼친다니 또한 경사로다 금욜에는 딸아이가 친구들과 4박5일로 여행간다니 이것도 경사로다 토욜에는 팀을 바꿔서 남편이 초등동창들과 2박 3일로 여행간다하니 이보다 경사가 어디있으랴 또한 화욜에는 한 달 동안 머리 쥐나게 짜낸 성적 제출이니 후련한 경사로다 그렇다고 하루 생활이 별 반 달라질 것도 없는데 괜스레 설레이고 기대되고 뭔가 다른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고... 휴~~덥긴 무지하게 덥다 에어컨도 더운 바람이 나오고 30명의 37도가 뿜어내는 열기는 냄새까지 곁들여 놓으니 우얄꼬~~ 좋은 일들이 많은 한 주 좋은 생각으로 이 더위를 극복해 보리라. 우리집 베란다에 피어난 동양난꽃 꽃피기가 쉽지 않다고 하던데 우리집에서는 해마다 20년이 넘게 꽃을 피워내고 있다. 특히 몇 송이만 피어도 온 집안을 난향으로 뒤덮는데 올해는 유난히 많은 꽃송이들이 피고지고를 벌써 몇 주째 오늘 아침에 보니 꽃송이가 가장 많이 피어나 꽃향기에 취할 정도이니 분명 이번 주엔 좋은 일이 좋은 결과로 응답하리라 믿어본다. 꼭 잘 되거라 기도하며 난향에 흠뻑 취하는 향기로운 한 주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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