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27일 14시35분에 아버지가 하늘 나라로 가셨다.전혀 마음의 준비없이 맞이한 아버지의 마지막은 믿기지도 믿어지지도 않는다.편안하게 눈을 감으신 모습을 보면서도 눈을 번쩍 뜨시며"수술 날짜 며칠 남았냐?" 물으실 것 같았는데끝내 묻지도 않으시고 하늘 나라로 가셨다.넘어지시면서 척추10번이 부러지졌고 3월7일 수술날짜를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셨는데.전날 면회 시간에 뵈었을 때도 오히려 내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점심까지 잘 드시고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취했음에도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히 눈을 감으셨다 한다.우리 4남매를 큰소리로 야단 한 번 안치시고 키우시며그저 지켜보시며 응원만 해주시던 아버지.엄마가 그리도 보고 싶으셨는지 엄마가 계신 하늘 나라로 1년 만에 가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