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봄, 여름을 넘나들며 여름인가 싶어 긴팔 옷을 정리해 두면 봄이고, 봄인가 싶어 정리해둔 옷 꺼내 한 번 입으면 다시 여름이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는지 원.금,토도 비가 내려 기온은 높지 않았지만 공기도 맑고 초록도 더 깊어져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날씨인지라 친구와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실 겸 근교로~~하늘이 푹 찌르면 파란물이 주르륵 흐를 정도로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기분을 살짝살짝 건드려 좋았는데 공연하는 가수가 불어 넣어주는 흥에 손님들 호응이 폭발적이고 즐거웠다. 트로트 가수들 콘서트를 가본 적이 없어 콘서트장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친구가 피켓팅 해서 '영탁'가수 콘서트 다녀와서 며칠을 들떠있고 행복해 하던 모습이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했다. 대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