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선물 받은 판도라 팔찌
오늘 처음으로 팔목에 차고 나왔다.
손이 움직일 때마다 찰랑찰랑 움직이는 참
여섯 개의 참들의 의미가 다르다며 설명까지 해줬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꽃말처럼 각각의 참에도 사랑, 건강, 행복 등
좋은 의미를 담은 참들만 골랐단다.
그래서 그런지 물 한 모금 마실 틈이 없는
바쁜 하루를 보내며 기분만큼은 바쁘지 않다.
아마도 서로의 마음이 고리가 연결되듯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어 가슴으로 스며드는 것 같다.
가끔씩 이런저런 선물을 받을 때마다
섬세하지 않은듯하면서도
나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섬세함에 나도 놀란다.
올 여름 찰랑대는 참 만큼이나
이 팔찌를 찰 때마다 내마음도 찰랑댈듯 하다.
혹여 블로그에서 글을 본다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표현이 과하지 못해 제대로 전하지 못한 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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