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애마' & '한강632'에서 여름맞이 추억을 만들다

소솜* 2020. 6. 1. 14:49

실하다 실혀~~

말도 실하고 사람도 실하고 ㅎㅎ

 

계절의 여왕답게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신록

꽃도 나무도 아름답지만 익어가는 여인네는 더 아름답구나~~!

 

요염한 자태를 뽐내는 누드 오리 한마리

훈제향이 솔솔~~

살은 어찌나 부드러운지 홀딱 반했네그려

 

먹었으니 마시는 건 필수

몇 달 전 새롭게 오픈했는데 눈여겨 두었다가 드뎌

테이블 간격도 넓직하고

통창으로 밖의 경치도 시원시원하게 보이고.

 

토욜은 친구들과 좋은 곳 다니며 행복

일욜은 가족들과 좋은 음식 먹으며 행복

 

와우~~

색의 환상, 맛의 환상~~

 

 

의심이 많은 사람은

의심으로 인해 남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외로워진다.

자신이 매우 특별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남들과 잘 섞이지 못하고 외로워한다.

우리는 서로 의심도 없고, 특별함도 없기에

잘 섞이어 외롭거나 불편하지 않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서로 그렇게 살아가며

마음도 아름답고

사람도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