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공평하고 빠르게 흘러간다는 것...
살면서 살아내면서 가장 장담할 수 없는 게
시간이라는 놈이라는 것...
되돌릴 수는 없어도
되돌아볼 수 있어 참 아름다운 시간들.
전부라고 믿었던 일들이 부분이 되고
부분으로라도 남겨두고 싶었던 일들이
추억이 되고
그 추억들이 묻혀져 흐릿한 기억이 되고
어느 날엔가 기억마저 희미해져
되돌아 보고자 무던히 애를 써도
보이지 않아 참 안타깝게 하는 시간들.
그 시간의 한 부분을
특별함으로 기억되게 하는 사람들
내 인생의 정점을 함께 아름답게
수를 놓아준 알록달록 색색의 사람들을
생각할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매일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 속에서
특별함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오늘도 감사함을 전한다.
오늘도 시간이라는 놈에게
저당 잡히지 않고
언제나 그리움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그 곳 나인블럭 서종에서
나와 함께 하루의 시간을 녹여내 주며
아름답고 행복하게 수 놓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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