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가을과 겨울 사이~~

소솜* 2021. 12. 3. 11:53

2021년 마지막 달 십이월

한 해의 마무리 멋지게~~

파이팅~~!!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포인세티아를 보고 있노라니

크리스마스에 좋은 일을 예감하듯

왠지 기분이 좋고 설레이네.

 

잎이 떨어진 나무

유유히 흐르는 강물

텅 빈 야외 풍경들

가을과 겨울 사이의 쓸쓸함

우겨대도 그저 겨울이다.

 

갈색빛은 뭔가 모르게

그리움과 쓸쓸함이 묻어 있는 거 같다.

그래서 가을색인가 보다.

 

실내는 겨울 분위기가 풀씬~~

올해는 다들 지치고 힘드니까

그 여느 해보다도

마음이라도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오전 수업 마치고 고향으로~~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한 끼라도 더 챙겨드리는 게

돌아가신 후에 잘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석유 아깝다고 보일러도 안 켜시고

정기장판에 의존해서 견디실 부모님께

엊그제 구매한 구스점퍼도 선물한 겸

고향을 향하여 이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