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아듀 신축년, 웰컴 임인년

소솜* 2021. 12. 31. 22:08

12월의 어느 날

카페 '앳더팔당'에서 추억 하다 더하다.

 

12월의 어느 날

'마방'에서 온갖 나물을 맛보다.

 

12월의 어느 날

카페 '팔당제빵소'에서 추억 더 더하다.

 

12월 마지막 날

'길조'와 ' 카페 '헤리베르'에서 추억을 더더 더하다.

 

2021년 한 해를 돌아보며

내 개인적으로 가장 생각나는 낱말이 '내로남불'이다.

남이 하면 스캔들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 랄까.

최근 두 달여 동안은

거의 매일 뉴스 기삿거리 단골 등장으로

귀에 딱지가 앉을 지경이다.

물론 나도 말이나 행동에서

나도 모르게 '내로남불'을 행했을 테고.

또한, 올해의 사자성어로

'묘서동처'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고

쥐와 한패가 됐다’는 뜻이라는데

내년 이 맘 때쯤에는

좋은 의미의 사자성어가 선정되길 바라며

아듀 신축년, 웰컴 임인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