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혹시나 하고 나가는 거 아녀 절대루~~

소솜* 2024. 3. 14. 11:41

화이트 데이 / 윤보영

눈을 감아 볼래

그리고 가슴 살짝 열어봐

방금 사탕보다 달콤한 내 마음을 두고 왔어

보고 싶고 줄 수 있는 네가 있어 나는 행복해!

----------------------

오늘이 화이트 데이라나 뭐라나

점점 무슨  day에 무뎌지더라

그딴 것들 다 필요없다 생각하다가도

문득 또 뭔가 기다려지고 허전한 건 뭔지

이넘의 내 마음인데

내 맘대로 가장 통제가 안되는 것도

이넘의 내 맘여.

사탕 받아봤자 처치 곤란혀

먹어봤자 충치나 생기고

당 수치 높아져서 당뇨병에 걸릴 확률만 높아지니

암튼지 백해무익이야

그러니

사탕보다 달콤한 마음이나 두고 가든지

아님

계좌로 달콤한 액수를 쏘든지 ㅋㅋ

그나저나 날씨가 봄이네

며칠 위장 뒤집힘 후유증으로

몸조리(?) 하느라 봄맞이도 못했으니

바깥공기 냄새라도 맡아봐야겠다.

며칠 전에 꽃봉우리 맺었던

개나리, 홍매화가 피었는지 확인도 할 겸.

절대 white day 라서

혹시나 하고 나가는 거 아녀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