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곱창은 역시 '대명곱창'이야

소솜* 2024. 6. 2. 15:26

입소문이 났다는 곱창집을 많이 다녔어도
내 입맛에는 '대명곱창'이 젤로 잘 맞아맞아.
지방이 많아서 자주 못먹는 게 아니라
비싸서 가끔 먹는지라 한 번 먹게되면
배를 두드리며 만족할 때까지
술 한방울 마시지 않아도 폭풍 흡입하게 된다.
대기번호 4번 인데도40분을 기다려서야 자리잡고
다시 곱창이 익을 때까지 10여 분을 참느라
더 맛있게 많이 먹은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리며 다른 테이블 나는 고소한 냄새에 꼬르륵~~
우리 곱창 익을 때까지 기다리며 꼬르륵~~
그 어느 날보다도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다.
다음에는 오픈런 해서 고문 없이 먹어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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