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내게는 큰 의미가 되는 날짜!! 몇 해 전 5월 10일, 그날 내 삶의 새로움에 눈을 뜸과 동시에 생각에 전환점이 되었다. 그날 이후, 사랑, 행복, 아픔, 슬픔, 눈물, 웃음, 즐거움, 설레임, 기대, 좌절, 트라우마 등 지금까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다 맛본 거 같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그 감정을 깨끗이 씻어 말리지 못하는 정신의 나약함에 다시금 5월 10일 앞에서 안타깝고 아프다. 작년 5월 10일 그토록 염원하고 그토록 기다리고 그토록 지지했던 정신적 지주이자 희망이셨던 문재인 대통령이 제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시던 날 그 벅참을 어쩌지 못해 취임식 장면을 몇 번이나 보며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날 1년 동안 참으로 많은 일을 겪으면서도 지지율 80%에 가깝다는 건 통솔력도 탁월하시지만 그만큼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대통령이라는 거 그렇기에 1주년을 맞은 오늘 또 마음이 벅참으로 나는 어쩌지 못한다. 올해 5월 10일 4년 만에 세월호가 바로 서는 날 세월호가 바로 서듯이 더 많은 진실이 밝혀지고 대통령의 적폐청산 과정도 굴하지 말고 힘을 내시라고 아이들의 보이지 않는 손이 배 위에 얹어져 있는 느낌이다. '어둠은 빛을 이길수없다' 절대로...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날들은 마음이 늘 푸르고 맑았으면 좋겠다며 의미있는 날, 의미를 둔 선물을 손목에 차고 자존감을 올리며 힘을 내 본다. '너는 소중한 존재야, 잘하고 있고 더 잘할 수 있어'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꽃, 커피, 친구...그리고 따뜻함 (0) | 2018.05.14 |
---|---|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0) | 2018.05.11 |
열무지짐이 그 맛에 반하다 (0) | 2018.05.09 |
연휴를 즐기지 않은 자 유죄~~!! (0) | 2018.05.08 |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에 '소솜까페'-그곳에 가다 (0) | 2018.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