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기생충'은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의 어깨에 뽕을 세워줬다

소솜* 2020. 2. 11. 11:11



삶이란 도무지 어떻게 해도 알 수 없었던 것들을

갑가가 툭, 선물처럼 던져준다.

요즘 신종코로나로 전 세계가 걱정에 휩싸이고

우리나라도 확진환자가 27명으로 늘어나 불안해 하는데

그 불안마저 잊고 잔치 분위기를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영화 '기생충'의 4관왕 소식이 어제 전해졌다.

그냥 어깨에 막막 뽕이 들어간듯 우쭐해지고

뭔가 모르게 미국, 일본의 코를 조금이라도 누른 거 같아 기분좋고

정치판부터 시작해 뉴스가 우울하기만 했는데

명치에 얹혀있던 것들이 쑥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살인의 추억' 영화부터 열팬이 되어

가장 좋아하는 감독과 배우를 꼽으라하면

나는 주저없이 '봉준호'감독과 '송강호'배우에게 엄지 척~~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제대로 눈여겨 보지 않으면

찾지도 못할 작은 땅덩어리 대한민국

그 작은 나라의 파워가 다시금 전세계에 전해졌을 것이다.

'기생충'이라는 영화 한 편이 우리나라 위상을 제대로 높혔다.


축하해요 '봉준호'감독님~~

자랑스러워요 영화 '기생충'~~

고마워요 송강호님을 비롯한 배우님들~~

수고했어요 작가님을 비롯한 스템분들~~

당신들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