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이런 고백을 받는다면 그날은 정말 특별한 하루가 되겠지. 오랫동안 망설이다 용기를 내서 건네는 한마디
'너 좋아' 이 말처럼 너무 단도직입적이지도 않고
'사랑합니다' 이 말처럼 너무 진지하지도 않고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들어도 수줍은 미소가 떠오르게 하는 그런 말 아닐까 싶다.
누가 나한테 '내가 너 좋아하는 거 같아~~' 이런말 해줄 사람 없을까? 그럼 나도 1초의 생각도 안하고 '나도 그런 거 같아'라고 대답하고 싶은 빨간 장미 한송이가 잘 어울리는 수요일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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