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아기자기 놓여있는 화분들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그야말로 풍경화!! 남한강 물줄기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탁트인 시야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뻥~~!! 4층 건물 연결되는 층마다 놓여있는 화분들 보기에도 아름답고 깨끗하고 뭔가가 있을 듯한 외관 1층에는 복합몰로 운영되고 있었다. 옷, 가방, 수제빵, 악세사리, 구두 등등 가격을 얕보지 마라 수입된 것들이 많아 지갑 거덜난다. 곳곳에 놓여 있는 북 쥔장의 독특함을 엿볼 수 있었다. 소나기가 내린 후 우연히 보게 된 무지개 아무래도 8월에는 좋은 일들이 많으려나 보다. 나무가 놓여진 코너들 시원하고 복잡하지 않아 차마시며 이야기 나누기에 딱! 거대한 자수정 원석~~ 자수정으로 만들 귀걸이, 목걸이, 반지들도 판매 중 입구에서 기분 좋게 반겨주는 캐릭터들 북채가 안보여 손으로 북을 치고 소원을 빌었는데 15일에도 좋은 소식이 전해지리라 믿고 23일 출발도 순조로울 거라 믿어본다. 까페 입구에서부터 눈이 시원! 방학을 의미 없이 보낼 거 같은 조바심에 이번 방학에는 공부를 시작해 보았다. 폭염 덕분에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공부하는 게 젤로 시원은 했지만 묵혀두었던 머리에 과부하 현상이 일어나 앞장 넘기고 나면 머릿속에 지우개가 깡그리 지워버려 다시 보고...다음날 다시 복습하다보면 생소하고... 아무튼지 그래도 도전하고 노력하고자 하는 내 자신이 기특했다 ㅎ 공부는 4시간 이상이면 과부하를 넘어 폭발할 것 같아 오후에는 머리도 식힐 겸 지인이 추천한 까페에 가 보았다. 주말에는 엄두도 못내는데 주중 오후라서 그런지 여유로움이 있었다. 가방매장에 홀려 여러 번 망설임 끝에 170만원 절약?하고 하늘이 구멍난 듯 퍼붓는 소나기에 취해도 보고 반짝 드러낸 무지개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느껴보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눈빛도 맞추고... 빵빵하게 충전했건만 오늘 책상에 앉아 4시간이 지나니 다시 과부하 경보음이 울리넹 다시 또 어딘가로 열심히 공부한 내게 보상하러 가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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