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버틸 건 얼굴 크기 뿐 ㅋㅋ 어라, 손하트도 제대로 못 만들고 야옹~~~ 촬영하는 친구가 손떨리고 눈이 침침해 안보인다고 무조건 찍을테니 건질 건 건지라는 말에 빵 터져서뤼~~ 남 일 아녀~~우리도 눈 침침, 손 벌벌 심각하다 심각해 걱정 중~~ 넓은 공간 두고 왜 옆으로 밀어밀어~~ 하마터면 바닥으로 내동댕이 칠 뻔 ㅋㅋ 의자가 차갑긴 해도 어찌나 편안한지~~ 내가 그랬잖아 저 친구도 손 떤다고 ㅎㅎ 키 좀 커보이려나 안간힘을~~ ㅎㅎ 여기서 잠드시면 안됩니다요~~ㅎㅎ 말하는 사람 쳐다봅시다 카메라만 뚫어져라 보지 말고~~ 의자 넘어갈까 노심초사 하며 찰칵~~ 어딜 저리 뚫어져라 쳐다볼까?? 갈수록 웃으면 눈이 새우눈이 되네그려~~ 왕년에는 왕방울이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ㅠㅠ 보는 풍경은 이쁜데 찍은 풍경은 빛이 시샘하네 그래도 나름 분위기 산다~~ 쓰읍~~일단 침부터 꿀꺽~~ 맛집으로 소문난 곱창집이라 6시 넘으면 번호표 받고 대기 어찌나 사람이 많고 술 마시며 목소리들이 커지는지 콜라에 곱창 먹은 우리 넷은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원~~ 잘 익은 곱창에 부추를 말아 먹으면 그맛이 바로 곱창 맛~~ 뭘 먹든 마무리는 볶음밥이지~~ 곱창의 여운을 커피향으로 바꿔 주며 이야기 한 마당~~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아직은 한 살 올리지 않겠다고 음력 설날이 남았다고 박박 우겼었다. 내일이면 명실상부 어쩌지 못하기에 '나이는 빼기, 행복은 더하기'로 2020년 내가 행복해지는 슬로건을 정했다. 남들에게 피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남들이 뭐라하든 귀담아 들을 것도 아니고 그저 내가 그렇게 정했다 내 삶이니까 내 맘대로 ㅎㅎ 올 한 해도 행복더하기에 동행해줄 많은 사람들... 가족, 친구, 친척, 동료, 선후배, 지인들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래본다. 사람에게 사람이기에 사람이 더해져 삶이 윤택해지고 행복해지는 건 당연하기에 올해도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꽃길이 펼쳐지길 설날을 두어시간 남겨놓은 섣달 그믐날 밤을 기도로 마무리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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