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삶이 어디 있으랴? 그 흔들림 속에서도 일어서는 사람이 있고 그 흔들림 속에서 주저앉는 사람도 있고 무엇보다 최선을 다함에도 일어서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람도 있다. 그게 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그런 경우도 간혹 있지만 자신만 생각하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 난 그렇게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생각이라는 고난이도의 우수함의 능력이 있다. 그 생각을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거짓을 일삼는데 사용한다면 분명 그 우수한 능력이 결국은 본인의 목을 조여 올 거라는 거. 진정한 사과 없이 두리뭉실 구렁이 담 넘어 가듯 상대방도 넘어가 주길 바라고 시간에 맡기며 조여진 목을 느슨하게 하려하면 할수록 늪에 빠지게 될 터이다. 생각의 방향을 잘 정하는 안목이 바로 사람답게 살고 사람다움이 아닐까 한다. 또한 상대에게 믿음에 대한 상처를 줬을 때 진정한 사과 그게 바로 그 사람의 인격이고. 야호~~드뎌 방학이닷!! 35일 간의 긴 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계획은 세웠지만 계획대로 살아지는게 인생이더냐 ㅎㅎ 많이 가 보고, 많이 즐기고,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만나고... 적게 먹고, 적게 쓰고, 적게 게으름 피우고, 적게 말하고... 이거이거 거꾸로 되면 안되는데 해도 바뀌어 한 살 더 먹으니 생각은 한 뼘쯤 깊어지고, 몸은 한 뼘쯤 가벼워지길 바래본다. 일단 오늘 오후부터 먹고, 보고, 듣고, 말하고, 즐겨야지 그 어느해보다 올해가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하다. 좋은 일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엮인 올 한 해 일주일 남았으니 더더욱 즐겁게 보내야징. 모두모두 Merr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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