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북한강을 품은 문호리 벚꽃길에서 추억을 만들다

소솜* 2020. 4. 13. 10:53



꽃보다 아름다운 그녀들의 벚꽃 투어는 계속~~


엄마표 팥으로 생전 처음 끓여 본 팥죽


한시간 동안 저은 보람이 있어 쌀알이 잘 퍼져 비주얼도 고왔지만

맛은 더더욱 끝내줬다는 후문이 솔솔 ㅎㅎ


정자에 돗자리 깔고 앉아 김장김치 얹어 친구들과 먹노라니

신선의 밥상이 따로 없다 싶더라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벚꽃 투어 본격적으로 시작~~


북한강 자락을 품고 터널을 이룬 문호리 벚꽃길을 가보지 않고는

제대로 벚꽃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지


역시 사진빨은 빨강여~~


확찐자라서 맞는 바지가 없어서뤼~~ㅠㅠ

어제 주문한 세 벌이 도착했으니

허리 쫙쫙 바지로 남은 봄 즐기리라~~


이쁘다 이뻐~~

마음은 동심 모습은 소녀 ㅎㅎ~~


아무리 감춰도 다 보여~~


올려다봤자 벚꽃이지 복숭아꽃이겠어~~


언제부터인가 줌은 노노노~~

살짝 줌으로 ㅋㅋ


이 사랑 영원하리라~~~~~~진짜루!!


빨강이 탐나서 살짝 바꿔입기 했는데 표시나??


꽃나무 아래 롱다리 여인이여~~


날씬하려면 블랙을~~

화사하려면 레드를~~

둘 다 갖추면 완전체 사진으로 탈바꿈~~


위에서 본다고 모를 줄 아시나벼

사진 찍는 거 첨봐유ㅎㅎ


역시 죽은 금방 배 꺼져~~

두 번이나 재료 떨어졌다고 바람 맞은 '팔당 반점'

기필코 먹어보리라 다시 찾아간 보람이 있군

짜장면이 예술여~~


명란과 고니 넣은 짬뽕도 첨 먹어봤구만

일명 알짬뽕~~


볶음밥도 맛나 맛나!!


육즙을 품은 탕수육은 비쥬얼도 첨이려니와 맛도 첨여~~

재료가 일찍 떨어지고 손님이 많은 이유는 충분히 알겠는데

비싸~~~~다른 중식당보다 값이 좀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