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그녀들의 벚꽃 투어는 계속~~ 엄마표 팥으로 생전 처음 끓여 본 팥죽 한시간 동안 저은 보람이 있어 쌀알이 잘 퍼져 비주얼도 고왔지만 맛은 더더욱 끝내줬다는 후문이 솔솔 ㅎㅎ 정자에 돗자리 깔고 앉아 김장김치 얹어 친구들과 먹노라니 신선의 밥상이 따로 없다 싶더라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벚꽃 투어 본격적으로 시작~~ 북한강 자락을 품고 터널을 이룬 문호리 벚꽃길을 가보지 않고는 제대로 벚꽃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지 역시 사진빨은 빨강여~~ 확찐자라서 맞는 바지가 없어서뤼~~ㅠㅠ 어제 주문한 세 벌이 도착했으니 허리 쫙쫙 바지로 남은 봄 즐기리라~~ 이쁘다 이뻐~~ 마음은 동심 모습은 소녀 ㅎㅎ~~ 아무리 감춰도 다 보여~~ 올려다봤자 벚꽃이지 복숭아꽃이겠어~~ 언제부터인가 줌은 노노노~~ 살짝 줌으로 ㅋㅋ 이 사랑 영원하리라~~~~~~진짜루!! 빨강이 탐나서 살짝 바꿔입기 했는데 표시나?? 꽃나무 아래 롱다리 여인이여~~ 날씬하려면 블랙을~~ 화사하려면 레드를~~ 둘 다 갖추면 완전체 사진으로 탈바꿈~~ 위에서 본다고 모를 줄 아시나벼 사진 찍는 거 첨봐유ㅎㅎ 역시 죽은 금방 배 꺼져~~ 두 번이나 재료 떨어졌다고 바람 맞은 '팔당 반점' 기필코 먹어보리라 다시 찾아간 보람이 있군 짜장면이 예술여~~ 명란과 고니 넣은 짬뽕도 첨 먹어봤구만 일명 알짬뽕~~ 볶음밥도 맛나 맛나!! 육즙을 품은 탕수육은 비쥬얼도 첨이려니와 맛도 첨여~~ 재료가 일찍 떨어지고 손님이 많은 이유는 충분히 알겠는데 비싸~~~~다른 중식당보다 값이 좀 비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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