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날들 중에 수지 맞은 것 같은 날들이 있다. 작년부터는 그런 날들이 훨씬 더 많아 살맛나게 한다. 오늘도 그러했다. 커피 마시려고 들어간 까페에서 본 세마리 고양이 낯선 사람인데도 어찌나 잘 따르던지 이쁨 뿜뿜~~ 봄이라고 후리지아꽃을 선물 받았다 향기도 향기려니와 노란색의 꽃을 보고 있노라니 절로 행복 뿜뿜~~ 봄마중 나갔다가 집으로 오는 도중 톡이 띠리릭 "내가 응원하던 찬원이는 미로 밀려나고 열심히 응원하던 영웅이가 진이 되었네 나는 아쉽지만 축하해' 집까지 5분 거리인데도 기사를 확인하기 위해 반포둔치에 주차 해놓고 핸펀이 뜨거울때가지 검색에 검색 기사를 읽으며 벅참으로 감동 뿜뿜~~ 오늘은 수지 맞은날 내일은 더한 수지가 기다리고 있겠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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