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벽초지 수목원'에서 비오는 날의 수채화 추억을 만들다

소솜* 2020. 4. 19. 22:50


























비오는 날의 수채화

그런 추억 하나쯤 남겨두고 싶었는데

비오는 오늘,

'벽초지 수목원'에서 아름다운 추억 하나 남겼다.

둘이서 깔깔 대다

금새 눈물이 그렁그렁

그렁그렁한 눈으로 우산을 돌리며 다시 까르르~~

수만 송이 튤립 보다

수억개의 빗방울 보다

숫자로는 가늠할 수 없는

'비오는 날의 수채화'는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