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3일째 집콕~~

소솜* 2020. 2. 26. 13:42




3일째 집콕~~

tv뉴스, 인터넷 뉴스를 하루에 대여섯 시간씩 보다보니

두려움만 더 커지기도 하거니와

위기상황을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이겨내야 하는데

쓸데없는 말꼬리 잡기나 남탓을 하며

사회적 불안감과 불신을 조장하는 사람들의 말이나 글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하는지 아직도 모르는 건 아닐테고

사람이 죽고 사느냐의 위기 상황에서

총선에서 어떻게든 표를 얻으려는 생각으로

이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는 자들는 절대 찍지 말아야겠다.

지금은 우리 국민 모두가

질본이 발표한 메뉴얼대로 생활하며

정부를 믿고 따라야 할 때다

잘잘못은 코로나19가 종료된 후에 해도 늦지 않은데

왜저리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지 화가 난다.

정치인들, 언론인들 못지않게 우리 국민들도

사리분별력이 있고 똑똑하고 마음을 나눌 줄 안다.

대체 우리 국민들을 뭘로 보는겨~~ㅠㅠ

대구,경북 분들 힘내세요~~

절대 당신들 탓이 아니라는 거 잘 압니다.

잘 이겨내셔서 우리 민족의 저력을 보여주자구요



3일째 남편과 집콕을 하다보니

먹는 거 챙기는게 보통일이 아니네

아침 먹고 쉴만 하면 먹을 거 달라

점심 먹고 쉴만 하면 간식 달라

저녁은 색다른 걸 먹고 싶다

이거이거 보통일이 아녀~~